[토요와이드] 특검 거부에 공방 재점화…"권한 남용"·"즉각 표결"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김성완 시사평론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쌍특검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야 정쟁이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총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건희 여사, 그리고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국회 본회의 통과 8일만인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국회로 되돌아간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가결 요건이 최초 통과 때보다 강화됩니다. 민주당에선 국민의힘의 이탈표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시점이 변수가 될까요?
<질문 3>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검토하겠단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재표결을 미루려는 꼼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거부권 행사 법안의 재의결 시한은 의장의 권한인데요. 여당 반발 속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에선 김 여사의 공식 업무와 일정을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원한다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대선공약이라는 이유로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질문 5>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그간 한 위원장은 외연 확장 의지를 내비쳐왔는데,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의 입당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되는데요?
<질문 6> 이 대표가 흉기 피습 이후 입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15명 규모로 꾸려졌는데, 당연직 3명을 현역 의원이 맡은 것 외엔 모두 외부 인사로 구성됐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7>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대표와 또 다른 신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대표가 다음주 화요일에 열리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는 새로운선택의 금태섭 전 의원도 함께하는데요. 이날을 계기로 '빅텐트' 정계 개편에 불이 붙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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