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돌아왔지만, 자리 없다...곧바로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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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를 위한 자리는 없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펜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임대 계약을 마친 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8월 임대로 리즈에 합류한 후 챔피언십 7경기에 출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에 돌아왔지만, 곧바로 재이적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5일 "스펜스의 태도에 대한 우려 속에, 토트넘은 리즈에서 임대 복귀한 스펜스를 곧바로 내보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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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드 스펜스를 위한 자리는 없다.
겨울 이적시장에 돌입한 토트넘 훗스퍼.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 임대생 한 명이 복귀했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펜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임대 계약을 마친 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8월 임대로 리즈에 합류한 후 챔피언십 7경기에 출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펜스는 잉글랜드에서 성장했다. 풀럼 유스를 거쳐 미들즈브러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두각을 나타냈다.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0-21시즌엔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2021-22시즌 더욱 가치를 높였다.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난 그는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출전해 3골 5어시스트를 올렸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동안 300분을 소화하는 등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이며 노팅엄의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토트넘으로 향했다. 풀백 보강을 노리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펜스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완전히 잊혔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출전 시간은 50분도 되지 않았다. 후반기 프랑스 리그로 임대를 떠나 준수한 활약을 했음에도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리즈. 셰필드 웬즈데이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약 3개월 동안 재활 기간을 보내야만 했다. 이후 블랙번전에 복귀해 6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쌓았지만,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임대 종료 후 토트넘에 돌아왔다.
리즈의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스펜스의 임대 종료에 대해 "단기적인 결정은 아니다. 우리는 생각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스펜스의 임대를 종료시키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가 여기에 시간을 내준 것에 감사하다. 그는 잠재력이 큰 선수이자 정말 좋은 마인드를 가진 선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 돌아왔지만, 곧바로 재이적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5일 "스펜스의 태도에 대한 우려 속에, 토트넘은 리즈에서 임대 복귀한 스펜스를 곧바로 내보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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