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미켈 설득 통했다! 오시멘, 첼시 이적 결심…‘최고 대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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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선수들의 설득을 무시할 수 없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빅터 오시멘(24, 나폴리)은 올여름 첼시 이적에 대한 사전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전설적인 선수 디디에 드록바와 존 오비 미켈은 꾸준히 오시멘과 접촉하며 첼시 이적을 설득했다.
'팀토크'는 "오시멘은 첼시의 접촉을 반길 것이다. 올여름 이적을 위한 사전 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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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전설적인 선수들의 설득을 무시할 수 없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빅터 오시멘(24, 나폴리)은 올여름 첼시 이적에 대한 사전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른 현재 8승 4무 8패로 승점 28점 획득에 그치며 10위에 머무는 중이다.
간판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큰 기대를 걸었던 니콜라 잭슨(22)과 크리스토퍼 은쿤쿠(26)는 기대 이하의 기량으로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되지 않고 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첼시의 목표로 설정됐다. 첼시는 최전방 보강을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오시멘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춤하기는 했으나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골 3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날카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아니다. 오시멘은 지난해 12월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1억 3천만 유로(약 1,865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바이아웃이 삽입됐다.
오시멘을 향한 첼시의 열망을 꺾지는 못했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첼시는 높은 바이아웃 금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시멘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군까지 가세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전설적인 선수 디디에 드록바와 존 오비 미켈은 꾸준히 오시멘과 접촉하며 첼시 이적을 설득했다.
결국 설득이 통했다. ‘팀토크’는 “오시멘은 첼시의 접촉을 반길 것이다. 올여름 이적을 위한 사전 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오시멘과의 사전 계약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 전에 오시멘의 영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팀 내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연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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