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해킹 사건 4년 만에 방송 출연 “아내 민혜연 덕분에 웃음 되찾아” (백반기행)

2024. 1. 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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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가 해킹 사건 이후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 5일 오후 8시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여심부터 남심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명품 배우' 주진모와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아 특급 맛집의 성지 대구를 찾았다.

주진모는 2020년 사생활 메시지가 유출된 휴대전화 해킹 사건을 겪은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방송 출연은 약 4년 만이다.

이후 주진모는 허영만과 낚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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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주진모가 해킹 사건 이후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 5일 오후 8시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여심부터 남심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명품 배우’ 주진모와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아 특급 맛집의 성지 대구를 찾았다.

주진모는 2020년 사생활 메시지가 유출된 휴대전화 해킹 사건을 겪은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방송 출연은 약 4년 만이다.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더했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를 향한 따뜻한 사랑 고백을 선보였다.

이날 두 식객은 ‘겨울 필수 코스’ 제철 대방어를 찾아 대구 수성시장 근처 횟집을 찾았다. 대도시에선 구경조차 힘든 대형 수조부터 두툼하게 썰어나온 선홍빛 방어까지 어마어마한 해산물들에 이어 명태껍질무침, 마른가자미찜, 생합, 문어, 전복 등 인심 넘치는 찬이 등장했다. 

이후 주진모는 허영만과 낚시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그는 낚시가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준 취미였다고 밝히면서 활동 공백기에 대해 언급했다.

주진모는 “20대 초반,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시작할 때는 '무서울 게 없다'는 마음이었는데 30대와 40대를 지나면서 또래 친구들과 상황이 역전됐다. 많은 분들이 곁에 있다가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이 확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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