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일본에 이례적 위로 전문…기시다에 '각하' 호칭

노진호 기자 2024. 1. 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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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쓰며 일본 지진에 대한 위로 전문을 보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공개한 어제 자 위로 전문에서 김 위원장은 "피해 지역 인민들이 하루 빨리 지진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반미 국가가 아닌 나라의 재난 상황에 위로 전문을 보낸 건 이례적인 일로 정상국가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대외에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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