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억' 먹튀에서 기대주로...'1년 만에' 포체티노에게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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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노니 마두에케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마두에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1월 이적시장 때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1월에 이적을 모색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매각 대상에 불과했던 마두에케는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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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노니 마두에케를 극찬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8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 답게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이 돋보인다.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들어내는 '크랙' 유형이며 주발인 왼발을 활용해 우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즐겨 한다.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두에케. 지난해 1월, 첼시에 합류했다. 3500만 유로(약 503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킬 만큼, 적지 않은 기대를 받았지만 첼시에서의 경쟁은 힘겨웠다. 2022-23시즌 후반기, 리그 12경기에 나섰지만 1골에 그치는 등 경기력 자체도 기대 이하였기에 입지는 더욱 줄었다.
이번 시즌에도 베스트 11에서 제외됐다. 돌아온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새롭게 합류한 콜 팔머 등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인해 설 자리를 더욱 잃었다.
결국 첼시 탈출을 꿈꿨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마두에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1월 이적시장 때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1월에 이적을 모색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역시 마두에케를 내보낼 의향이 있었다. '팀 토크'는 "첼시는 1월 이적시장 때 스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마두에케를 희생할 것으로 보인다. 마두에케는 첼시 탈출을 원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교체로 출전한 마두에케 이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교체로 나서 1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강한 임팩트를 남긴 그는 이어진 루턴 타운전에서 약 2개월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환상적인 득점을 성공시켰고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2경기 연속골. 매각 대상에 불과했던 마두에케는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마두에케와 함께 해서 행복하다. 우리가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기까지 거의 6개월이 걸렸다. 그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성공하기 위해선 뚜렷한 모습을 남길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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