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 “‘바비’가 영화와 배우들 일자리 구했다” 극찬[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1. 6. 11:49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74)이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바비’에 고마움을 전했다 .
‘바비’는 14억 달러(약 1조 8,424억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며 2023년 최고의 흥행영화에 등극했다. 또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워너브라더스 영화로도 기록됐다.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메릴 스트립은 팜스프링스 필름 어워드에 참석해 “‘바비’가 영화와 우리의 모든 일자리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수많은 세대와 성별의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했고, 여러분도 저처럼 늙어서 지칠 때까지 그 파도를 타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스티븐 스필버그도 지난해 2월 ‘탑건:매버릭’의 톰 크루즈에게 “당신은 할리우드를 구했고 진짜로 영화 산업 전체를 구했다”고 칭찬한 바 있다.
‘탑건:매버릭’은 전 세계적으로 14억 9,569만 달러(약 1조 9,683억원)의 수익을 올려 위기에 빠진 영화계를 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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