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루이비통 넷째 아들, LVMH 시계부분 CEO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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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29)가 LVMH의 시계 부문 책임자가 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LVMH는 이날 프레데릭 아르노가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다만 이번 승진에도 프레데릭은 계속 시계·주얼리 부문 CEO 스테판 비앙키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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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29)가 LVMH의 시계 부문 책임자가 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LVMH는 이날 프레데릭 아르노가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그는 2020년부터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를 맡아 왔다. 다만 이번 승진에도 프레데릭은 계속 시계·주얼리 부문 CEO 스테판 비앙키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해 걸그룹 블랭핑크의 리사와 미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난 바 있다.
아르노 회장이 은퇴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의 자녀들은 LVMH 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첫째인 장녀 델핀(48)은 지난해부터 그룹 내 2번째로 큰 패션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 쿠튀르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장남 앙투안(46)은 올해 초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 경영에서 물러나 LVMH 지주회사인 크리스챤 디올 SE의 CEO를 맡고 있다. 그는 2024년 파리 올림픽 후원 계약 협상에 나서고 있다.
셋째 알렉상드르(31)는 보석 브랜드 티파니에서 상품과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는 부사장으로 있고, 막내 장(25)은 시계 부문에서 마케팅·개발 부문장을 역임하고 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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