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개막전 2R 공동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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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31타를 친 임성재는 브렌던 토드(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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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14언더파로 역전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31타를 친 임성재는 브렌던 토드(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틀 연속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임성재는 "오늘 7언더파를 치면서 2라운드에서도 좋은 스코어를 낸 거 같다.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도 덜 불어서 경기하고 쉬웠고 선수들 모두 좋은 스코어를 낸 거 같다. 3, 4라운드도 선수들이 좋은 스코어를 낼 거 같은데, 나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날에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에 3라운드와 4라운드 때도 바람이 불 거 같다. 날씨 예보에서 바람이 많이 안 분다고 했는데 바람 방향도 계속 바뀌었다. 오늘 같은 경우 뒷바람이 불던 홀에서 앞바람도 불어서 헷갈린 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정도 바람이면 모든 선수들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360만 달러(약 46억6000만원)가 걸려 있다. 총 59명이 출전해 컷 없이 4라운드까지 진행된다.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인 안병훈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2타로 공동 5위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공동 23위에 올랐고, 김주형은 8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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