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대표 좌완' 이마나가, 이정후와 한솥밥 먹나 "SF, 최종 후보 중 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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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마나가 쇼타(30)의 유력 행선지 중 한 팀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거론됐다.
미국 디애슬레틱의 짐 보우덴은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이마나가 영입전에 참가할 최종팀은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불확실한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는 이마나가에 관심을 쏟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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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마나가 쇼타(30)의 유력 행선지 중 한 팀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거론됐다.
미국 디애슬레틱의 짐 보우덴은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이마나가 영입전에 참가할 최종팀은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라고 이야기했다.
이마나가는 일본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좌투수 중 한 명이다. 물론 앞서 LA 다저스에 입단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처럼 압도적인 성적과 수상 경력을 보유한 선수는 아니다. 2023시즌 이마나가는 요코하마 DeNA 유니폼을 입고 7승4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NPB 통산 성적은 8시즌 동안 165경기 출전 64승50패 4홀드 평균자책점 3.18이다.
하지만 표면적인 성적과 달리 이마나가의 진면모는 세부 기록에서 드러난다. 이마나가는 2023시즌 148이닝 동안 174삼진 24볼넷으로 완벽한 제구력을 보여줬다. 스트라이크-볼넷 비율은 7.25. 이닝 당 출루 허용률을 나타내는 WHIP도 1.118로 상당히 낮다.
이러한 배경에는 이마나가의 포심 패스트볼이 있다. 이마나가는 평균 시속 140km 후반, 최고 시속 150km 중반의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이처럼 구속은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니나 엄청난 수직 무브먼트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한다. 여기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자유자재로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178cm의 작은 신장이 유일한 단점으로 뽑히나 이를 상쇄할 엄청난 무기를 갖고 있는 이마나가다.
이마나가는 2023시즌이 끝난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야마모토에 가려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이마나가에 눈독을 들였다. 그리고 보스턴, 컵스,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가 이마나가 영입전에 남은 최종 4팀이 됐다.
이중 눈에 띄는 구단은 샌프란시스코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서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487억원) 계약을 맺었다. 이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아시아 출신 야수 중 가장 많은 금액이었다.
2023시즌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중견수 문제를 해결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선발투수 보강에 나선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을 필두로 알렉스 콥 등이 있으나 아직 더 많은 선발투수 영입이 필요하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로비 레이는 팔꿈치 수술로 2024시즌 후반기에나 등판이 가능하다. 결국 불확실한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는 이마나가에 관심을 쏟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은 이마나가가 1억달러(약 1316억원)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상한다. 과연 이마나가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이정후와 함께 활약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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