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아스널이 불러도 안 갈거야..."여기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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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런 티어니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행복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몇몇 사람들은 내게 아스널로 돌아갈 것이냐고 물었다. 내 대답은 'No'다. 나는 확실히 여기에 남을 것이다. 여기에 더 오래 남는 것은 내 권한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이곳 생활을 즐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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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키어런 티어니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행복하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수준급 풀백이다. 178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직선적인 드리블이 돋보인다. 킥력도 좋아서 크로스의 질이 상당하며 수비 스킬과 축구 지능 또한 준수해서 전술적인 활용도가 넓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성장했고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5-16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통산 170경기 8골 37어시스트를 기록, 스코틀랜드 리그 최고의 풀백이 된 후 아스널로 향했다.
아스널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2019-20시즌 적응기를 마치고 2020-21시즌엔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서 2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2021-22시즌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23시즌엔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합류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주로 교체로 대부분의 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엔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 리그가 바뀌었지만, 티어니는 준수한 기량을 뽐내며 순조롭게 적응을 마쳤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1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올리는 중이다.
스페인에서 '행복 축구'를 하고 있는 티어니. 시즌 도중 아스널로 복귀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몇몇 사람들은 내게 아스널로 돌아갈 것이냐고 물었다. 내 대답은 'No'다. 나는 확실히 여기에 남을 것이다. 여기에 더 오래 남는 것은 내 권한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이곳 생활을 즐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아스널과 관계적으로 트러블은 없었다.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관계는 좋다. 작년에 나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이 축구다. 문제는 없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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