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려다 울화통 터지겠다"…또 중단된 알뜰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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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알뜰교통카드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오늘(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긴급 점검으로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점검 기간은 내일(7일)까지로 공지됐습니다.
어제(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된 지 약 12시간 만에 다시 서비스가 중단된 것입니다.
국토부는 어제 시스템상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주말 사이 시스템 관리 업체와 함께 추가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최장 800m)에 비례해 최고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할인을 받으려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출발·도착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장애가 빚어지는 동안에는 정보를 입력할 수 없습니다.
국토부는 접속 장애로 알뜰교통카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출발·도착 정보를 기록하지 못한 경우 최대 마일리지(800m 이동 기준)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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