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고백' 원로 배우 남포동, 차량서 구조…행인 신고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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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남포동이 경남 창녕군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한 행인이 "차량 안에 사람이 혼자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차량 창문을 부수고 남포동을 밖으로 꺼냈다.
남포동은 말은 하지만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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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한 행인이 “차량 안에 사람이 혼자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차량 창문을 부수고 남포동을 밖으로 꺼냈다. 남포동은 말은 하지만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남포동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안에서는 술병과 무언가를 태운 듯한 양동이 등이 발견됐다.
남포동은 1965년 데뷔한 원로배우다. 영화 ‘고래사냥’ 1·2, ‘투캅스’ 2·3 등에 출연했다. 남포동은 2022년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이혼, 사업 실패, , 간암 수술 및 뇌출혈로 인한 건강 악화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뒤 10년 넘게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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