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이름값 하네…영하권 추위, 밤부터 수도권 눈

이정규 기자 2024. 1. 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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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중 가장 춥다고 알려진 절기인 '소한'인 6일은 어제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영하권 날씨가 예상된다.

밤부터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며 "빙판길과 도로에 살얼음을 주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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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는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겨울 중 가장 춥다고 알려진 절기인 ‘소한’인 6일은 어제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영하권 날씨가 예상된다. 밤부터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며 “빙판길과 도로에 살얼음을 주의하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2∼영상 4.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영상 11도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어제보다 5도가 떨어진 영상 1.2도였다. 이어 △수원 영상 2.3도 △대전 영상 3.0도 △전주 영상 3.3도 △대구 영상 6.1도 △광주 영상 5.5도 △부산 영상 9.1도 등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6일부터 북쪽 찬 공기 영역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 질 전망이다. 밤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에 수도권·강원 영서·충남권·충북 중북부에서는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내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제주도를 제외하고 아침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6일부터 7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북부는 1㎝ 미만, 인천·경기 남부·서해5도에는 1∼3㎝, 전라도, 강원도 1㎝ 안팎, 충청권 1∼3㎝, 울릉도·독도 5∼10㎝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북부는 1㎜ 미만, 충북·전북·제주는 5㎜ 미만, 광주·전남·대전은 1㎜ 안팎이다.

이정규 기자 j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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