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日 기시다 총리에 '지진 피해' 위로 메시지 보내

함정선 2024. 1.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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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6일 재팬타임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위로 전문을 공개하며 "총리와 그를 통해 유가족,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과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김 위원장이 기시다 총리에게 처음으로 전달한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양국 지도자 간의 드문 메시지라고 일본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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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발생 지진에 대해 위로서한 전달
양국 지도자 간 첫 메시지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6일 재팬타임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위로 전문을 공개하며 “총리와 그를 통해 유가족,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과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도 전했다.

이번 메시지는 김 위원장이 기시다 총리에게 처음으로 전달한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양국 지도자 간의 드문 메시지라고 일본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한 별도의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게도 위로를 표했으며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에 대해 “모든 종류의 테러에 반대한다”는 북한의 입장을 재확인 했다고도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인민군 대연합부대장들과 주요 지휘관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 2023년도 군대의 투쟁공훈을 높이 평가하고 고무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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