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김혜수 청룡 피날레 눈물 못 참았다 고백 “멋있으려고 태어난 사람” 애틋

이슬기 2024. 1. 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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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가 동료 김혜수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했다.

1월 5일 이금희가 운영하는 채널 '마이 금희'에는 염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염정아는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도중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밀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염정아는 "언니는 담담했다. 어떤 마음인지 굉장히 복잡한 심경일 거 같았는데 난 그날 너무 눈물이 났다. 지난 30년을 내가 마치 다 지키고 있었던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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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혜수, 염정아.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염정아가 동료 김혜수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했다.

1월 5일 이금희가 운영하는 채널 '마이 금희'에는 염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염정아는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도중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밀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밀수' 팀은 아직도 친한 거 같다"라는 물음에 "청룡영화상이 우리의 마지막 행사였는데 되게 마음이 좀 그랬다. 헤어지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염정아는 30년 간 청룡영화제 진행을 맡았던 김혜수의 피날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혜수는 덤덤했지만 자신이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것.

염정아는 "언니는 담담했다. 어떤 마음인지 굉장히 복잡한 심경일 거 같았는데 난 그날 너무 눈물이 났다. 지난 30년을 내가 마치 다 지키고 있었던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혜수에 대해 "그냥 멋있으려고 태어난 거 같다"며 "유난히 잘 맞아서 우리가 죽기 전에 한번은 다시 작품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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