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성인 ADHD 의심 “정리 못해, 물건 다 없앴다”(홍쓴TV)

‘홍쓴TV’ 영상 캡처

‘홍쓴TV’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성인 ADHD를 의심했다.

1월 5일 공개된 채널 '홍쓴TV'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매뚱이 심야만담회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먹고 싶어도 참는다는 제이쓴은 "MMPI(성인의 인격과 정신병리학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검사를 했는데 내 통제가 엄청나다더라"며 "MMPI 검사 해볼래?"라고 제안했다. 홍현희는 "하고 싶다"면서도 "근데 540가지 항목 검사를 못한다"고 답했다. "성인 ADHD 아니냐"는 매뚱의 말에는 "어떻게 알았어? 구독자 분들도 눈치채셨냐"고 묻기도.

제이쓴은 "자기 빼고 다 안다"며 "예를 들어 뭘 좀 갖다달라고 하면 현희는 뭘 주고 끝나는데 보통은 꺼내서 주고 제자리에 둔다. '현희야 이거 치워야지' 하면 '나중에 치울게' 한다. 몰아 치운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그래서 최근에 어떻게 정리했는 줄 아나? 다 없애는 정리를 했다. 10분 안에 여기 정리하라고 하면 못 한다. 정리정돈 못 배운 거 아냐? 엄마 탓 아냐?"라며 "오늘 뭐뭐를 해야 되는데 미룬다. 그걸 그 시간에 안 한다. 나와의 약속을 안 지킨다"며 자신도 성인 ADHD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홍쓴TV'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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