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레이서' 크리스천 올리버, 두 딸과 비행기 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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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배우 크리스천 올리버(51)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버는 지난 4일 두 딸(10세·12세)과 경비행기를 타고 세인트루시아로 가던 중 베키아 인근 섬으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현지 경찰은 "비행기가 세인트루시아로 향하던 중 충돌이 발생해 바다로 추락했다"며 "충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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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독일 출신 배우 크리스천 올리버(51)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버는 지난 4일 두 딸(10세·12세)과 경비행기를 타고 세인트루시아로 가던 중 베키아 인근 섬으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비행기 소유자이자 조종사인 미국인 남성도 사망해 총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비행기가 세인트루시아로 향하던 중 충돌이 발생해 바다로 추락했다"며 "충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안 경비대는 바다와 헬기에서 희생자 시신을 구출했으며, 이후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올리버는 영화 '굿 저먼'(2006) '레디 오어 낫'(2009) '헤라클레스:전설의부활'(2014) 등에 출연했다. 2008년 개봉한 릴리 워쇼스키 감독의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서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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