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인터뷰]“너는 안 될거야”…오기를 만든 한 마디
조현선 2024. 1. 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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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의 꿈은 수녀
-한국에서 뼈를 묻게 한 그 한마디는?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수 인순이.
어린 시절 '다름'의 시선으로부터 인순이를 독한 마음으로 버티게 한 한 마디가 있습니다.
"'너는 안 될거야'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우리 인순이 미국 가야하는데"
하지만 이 한 마디는 인순이에게 '오기'를 갖게 했습니다.
"왜? 이유가 뭔데. 한국에 뼈를 묻을 것이고 나름대로의 행복 찾아 살거야"
오히려 한국에서 '잘' 살 수 있도록 그녀에게 때론 용기가, 오기가 되는 말이었던 겁니다.
노래 없이 못 살 것 같은 인순이의 어릴 적 꿈은 수녀였습니다.
"수녀가 안 된 건 다행. 수녀원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을 것 같아요"라며 당시 어린이 인순이를 떠올립니다.
인순이의 만만치 않았던 어린 시절, 그래서일까?
노래 '아버지'에는 아버지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인순이의 어떤 마음이 담겨져 있을까요?
혹독하면서도 단단했던 인순이의 어린 시절은 오늘 채널A 주말 뉴스A 속 [OPEN 인터뷰]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조현선 기자 chs07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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