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김정은, 내부 불만 외부로 돌리기 위해 대남노선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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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 노선을 공세적으로 변경한 것은 경제난과 권력세습 등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장관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군사력 증강의 명분을 윤석열 정부가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북한의 특기가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대남심리전의 일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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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 노선을 공세적으로 변경한 것은 경제난과 권력세습 등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6일) KBS '남북의 창'에 출연해 북한 내부 사정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식량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만성적 식량난을 겪고 있고, 탈북민 인터뷰 결과를 봐도 북한 주민들은 권력 승계나 권력 세습에 대해서도 굉장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나 전원회의에서 나오는 협박성 발언에 대해 단호하되, 절제된 대응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군사력 증강의 명분을 윤석열 정부가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북한의 특기가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대남심리전의 일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이 같은 대남 심리전을 계속한다면 정부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그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북한이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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