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경남, '2017년 승격 주역' 미드필더 정현철 영입

"한 번 더 승격 이뤄내겠다"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가 2017년 승격 주역이었던 미드필더 정현철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경남에서 프로 데뷔한 정현철은 2017년 승격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FC서울, 김천 상무 등을 거치며 프로통산 166경기 16골 1도움을 올렸다.

경남 구단은 "정현철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롱패스, 헤딩력, 중거리슛까지 다양한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한 빌드업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현철은 "친정팀인 경남FC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이전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한 번 더 승격을 만들겠다. 경기장에 방문하여, 팬들의 많은 응원을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정현철은 선수단에 합류해 동계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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