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정은, 내부 불만 외부로 돌리려 대남노선 변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노선을 적대적으로 변경한 데 대해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KBS '남북의 창'에 출연해 북한의 대남노선 변경 의도를 묻는 질문에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난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주민들도 권력 세습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노선을 적대적으로 변경한 데 대해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KBS '남북의 창'에 출연해 북한의 대남노선 변경 의도를 묻는 질문에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난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주민들도 권력 세습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자신들의 '군사력 증강의 공신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조롱한 데 대해선 "북한의 특기는 모든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전형적인 대남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김 장관은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이 대남기구 정리에 나서면서 통일부의 역할이 변화할지 묻는 질문에 "북한 내부에 대남 정책 관련 조직의 변화가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정부는 기존 원칙에 서서 북한 문제를 다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항상 열려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정치 군사적 상황과 상관 없이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지원은 계속 한다는 것이 통일부와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59903_36431.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다방 연쇄살인' 50대 남성, 강릉서 검거
- 한동훈, '민주당 탈당' 이상민과 오늘 비공개 오찬 회동
- "가족 방탄은 이해충돌"‥"대통령 고유 권한"
- 괌 해변서 한국인 총격 사망‥"초유의 사건"
- LP가스가 온 동네에 퍼졌는데‥충전소 직원들은 신고도 안 했다
- "빵빵한 변호사로 길어야 2년~" '엽기범죄' 저지르고도‥"분통"
- "'남기는 말'에 담긴 내용은 정치 혐오"‥김 씨 신상공개 검토
- [제보는 MBC] "친구 때리고 싶으면 때려"‥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혐의 입건
- 주유소 기름값 13주째 내림세‥"하락폭 둔화 양상"
- 코바나컨텐츠 봉투 속 '5백만 원'?‥교통비·아이 과잣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