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日기시다에 위로전문…'전원회의 관철' 궐기대회도[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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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 피해에 관해 위로 전문을 보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자 2면에서 김 총비서가 지난 5일 기시다 총리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피해 지역 인민들이 하루 빨리 지진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게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2면에선 지난 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김 총비서의 업적을 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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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 피해에 관해 위로 전문을 보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자 2면에서 김 총비서가 지난 5일 기시다 총리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피해 지역 인민들이 하루 빨리 지진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게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는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게도 전문을 발송하고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4주기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관한 위로의 뜻을 밝혔다.
1면에선 지난 5일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평양시궐기대회 소식을 전했다. 김덕훈 내각총리 등 당·정 간부들과 평양시 일꾼들과 근로자, 청년학생들이 참가해 전원회의 결정 관철에 관한 의지를 다졌다.
2면에선 지난 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김 총비서의 업적을 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행사에는 박태성 당비서, 최선희 외무상, 주창일 당 부장, 양승호 내각부총리,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방영일 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 등이 참여해 김 총비서의 '업적'에 관한 해설문을 발표했다.
3면에는 지난 5일 북한이 서북도서 지역에서 진행한 해상 사격 도발에 관한 인민군 총참모부의 입장이 실렸다. 총참모부는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의 군사 행동에 대한 우리 군대의 당연한 대응행동 조치"라며 책임을 남한에 넘겼다.
4면에선 '5개년계획 수행의 명백한 실천적 담보를 확보할 앙양된 투쟁열의'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주제철, 주체비료, 전력, 석탄, 기계부품, 광업, 임업 등 분야의 생산 실적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5면에선 '우리 인민은 새해의 첫 아침에 벌써 승리로 빛날 이해의 여정을 본다'란 제목 아래 지난 1일 진행된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을 본 북한 주민들의 소감을 전했다. 신문은 "성황리에 진행된 대공연을 본 온 나라 인민들의 기쁨과 격정은 일터마다에서 혁명적 기백과 열정으로 분출돼 새해의 첫 진군길의 자랑찬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6면에선 '미국의 강권과 전횡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의 중동정책을 비난했다. 신문은 "지난 수십년 동안 중동나라들의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면서 대립과 분쟁을 조성하고 이 지역 인민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강요했다"라며 "중동나라들이 미국에 등을 돌려대고 배척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패권정책이 초래한 필연적 귀결"이라고 주장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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