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센터 매진 행렬…개관 40일만에 6900명 방문

김태성 기자 2024. 1. 6.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 11월25일 센터 공식 개관이후 지난 4일까지 40여일간 6900여명이 방문해 해양치유를 체험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치유센터 이용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90%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해첫날 400여명 방문, 50% 할인 1월말까지 연장
완도 해양치유센터 명상풀 (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 11월25일 센터 공식 개관이후 지난 4일까지 40여일간 6900여명이 방문해 해양치유를 체험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난 연말 두 차례의 짧은 연휴기간에는 무려 2000명, 새해 첫날에만 400여명이 센터를 방문해 인터넷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판매까지 매진됐을 정도였다.

해양치유센터 이용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90%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부터 60대까지 이용객의 연령층이 다양했으며, 특히 30대(248명)부터 50대(425명), 60대(868명)로 갈수록 이용객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1층에서는 딸라소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가 인기가 많았고, 2층은 스톤, 향기, 해조류 머드 랩핑 테라피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끌어올린 해수를 정화시켜 채운 '딸라소풀'에서 수압마사지와 수중운동을 하고,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 테라피'등 총 16가지 다양한 해양치유를 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1월 말까지 이용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해양치유센터인 만큼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치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