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이모 돌아가신 후 연예계 인연 끊긴 느낌, 한국 떠나고 싶었다”(P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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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매니저였던 이모를 떠올렸다.
채널 제작진과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먹던 김완선은 "옛날에 회식 같은 거 많으셨나"라는 질문에 "옛날에 '젊음의 행진'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가수들이 거의 똑같았다. 그때 멤버가 소방차, 김혜림, 이승철, 변진섭이었다. 끝나면 항상 뭉쳐서 어딘가에서 밥을 먹거나 해서 다들 친했던 거다. 근데 저만 (교류가) 없었다. 분장실에서도 앉아 있으면 '오늘 어디로 와' 하는데 나만 건너 뛰고 그 얘기를 했다. 왜냐하면 내 옆에는 항상 (매니저였던) 이모가 있었다. 나는 어차피 일하러 가야 하니까 (회식에) 못 가서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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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김완선이 매니저였던 이모를 떠올렸다.
최근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김완선의 퇴근길 영상이 게재됐다.
채널 제작진과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먹던 김완선은 "옛날에 회식 같은 거 많으셨나"라는 질문에 "옛날에 '젊음의 행진'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가수들이 거의 똑같았다. 그때 멤버가 소방차, 김혜림, 이승철, 변진섭이었다. 끝나면 항상 뭉쳐서 어딘가에서 밥을 먹거나 해서 다들 친했던 거다. 근데 저만 (교류가) 없었다. 분장실에서도 앉아 있으면 '오늘 어디로 와' 하는데 나만 건너 뛰고 그 얘기를 했다. 왜냐하면 내 옆에는 항상 (매니저였던) 이모가 있었다. 나는 어차피 일하러 가야 하니까 (회식에) 못 가서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당시에는 나는 그런 모임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런데 1997년도 쯤에 '젊음의 행진' 멤버들끼리 모여서 모임을 가져보자고 해서 모임이 생겼다. 한 달에 한 번 만나서 밥 먹고 술 마시고 하는 모임이었는데 안 나오면 벌금 얼마 이렇게 했다. 나는 한 달 내내 그 날만 기다리는 거다. 그게 너무 재밌는 거다. 특히 이승철, 변진섭 씨는 얘기를 너무 재밌게 잘한다. 김혜림 씨도 너무 재밌게 얘기하니까 나는 가면 계속 웃는 거다. 그냥 웃다가 오니까 사람이 얼마나 즐겁나. 97년도에 이모 없이 내 또래 가수들이랑 어울려본 게 그때가 처음인 거다"라고 털어놨다.
김완선의 집에 도착하자, 직접 그린 그림들이 곳곳에 있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에 대해 "2006년도가 제가 데뷔한지 20년되던 해였는데 그때 (매니저였던) 이모가 돌아가셨다. 그러면서 연예계와 인연이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이모가 돌아가시면서 인연을 다 끊고갔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두두둑 끊겼다. 차라리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 날 모르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그런 고민을 하다가 하와이로 갔다. 어학시험을 빨리 끝내고 학교 수업을 받게 됐는데 커리큘럼에 페인팅이 있었다. 페인팅도 배우고 싶었는데 잘 됐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by PDC 피디씨'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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