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어보니, 나영석·이효리 모두 웃었다…금요 예능 산뜻한 출발 [MD이슈]

이예주 기자 2024. 1.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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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투어', 2.1%로 안정적인 출발
'레드카펫', '더 시즌즈' 모든 회차 중 최고 시청률 기록
tvN, KBS 2TV 제공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금요일 첫 방송을 공개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모두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영석PD부터 가수 이효리까지,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도 컸을 터. 이들 모두 무난한 출사표를 던지며 향후 회차들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tvN '나나투어 - with 세븐틴' 방송 화면

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됐던 케이블채널 tvN '나나투어 - with 세븐틴'은 전국 가구 평균 2.1%, 수도권 가구 평균 2.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목표 시청률을 3%로 잡았단 것을 감안했을 때 안정적인 첫선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쿄돔 콘서트를 마치고 호텔에서 밤을 보내던 세븐틴 멤버들에 급습한 나영석PD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과 개성 넘치는 반응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나PD는 "K팝 가수들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예능을 통해 이들의 매력을 대중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팬 분들만 볼 방송을 만들 생각은 없다. TV로만 보더라도 진입장벽이 높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성에 대한 자신감 역시 드러냈다. 그의 예상이 이번에도 적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방송 화면

11시 20분에는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첫 방송이 있었다. '레드카펫'은 방송 전부터 이효리의 첫 단독 MC라는 점과 게스트로 나선 방송인 신동엽, 그룹 블랙핑크 제니로 인해 뛰어난 화제성을 자랑했다. 시청률 역시 기대에 부응한 모양새다. '더 시즌즈' 모든 시즌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인 1.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우승 크루인 베베와 '더 시즌즈 - 악뮤의 오날오밤' 메인MC였던 가수 이찬혁이 등장하며 이효리와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이어 방송인 신동엽, 가수 제니, 배우 이정은 등이 잇따라 출연하며 재치있는 입담은 물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첫 방송이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은 만큼 이후 회차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나나투어'가 목표 시청률 3%를 넘기고 시청률 공약을 지킬 수 있을지, 또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더 시즌즈' 모든 회차 중 최초로 시청률 2%를 넘길 수 있을지 향후 방송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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