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세계관의 속편, 극복 가능?…'외계+인' vs '듄'
[앵커]
새해 극장가에는 국내 대표 흥행 감독과 할리우드 대표 거장 감독이 나섰습니다.
두 편의 영화 모두, 전편과 연속성을 가진 이야기의 후편인데다 방대한 세계관이 특징인데요.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외계+인' 2부 중> "다시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선 신검이 필요하다."
잃어버린 신검을 찾아 현재로 돌아오려는 이안과 그녀를 돕는 무륵.
영화 '외계+인'은 고려 말과 현대를 오가는 타임슬립물입니다.
지난 2022년 7월 개봉한 1부에 이어 후속편이 공개됩니다.
'타짜' '도둑들' '암살' 등 굵직한 흥행작을 내놨던 최동훈 감독이 제작비 700억 원을 쓴 대작입니다.
1부는 낯선 세계관에 방대한 서사 등을 이유로 흥행 참패를 기록한 가운데, 2부는 화려한 볼거리에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최동훈 / 감독> "편집을 하면서도 그 점은 되게 많이 신경을 썼어요. 마치 이어져 있는 영화 같지만 또 단독으로 보면 그 자체가 완결된 스토리로 만들려고 되게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 소설이자 '스타워즈'에도 영감을 준 '듄'
그 방대한 세계관을 스크린에 다시 펼친 건 거장 감독 드니 빌뇌브입니다.
팬데믹 시기 개봉한 1편 이후 강력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이른바 듄에 미친, '듄친자'라는 팬덤도 생겼습니다.
개봉을 두 달 앞두고 한국을 찾은 감독은 2편은 1편보다 더 만족스럽다고 자평했습니다.
<드니 빌뇌브 / 감독> "이번 영화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캐릭터 간의 관계가 더 깊어졌고, 파트 1에서 도달하지 못했던 감정의 강도와 질에 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외계+인 #최동훈 #듄 #드니빌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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