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고우석, ML행 비하인드 밝히다 "7분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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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고 돌아온 고우석이 진출 비하인드를 밝혔다.
고우석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달러의 포스팅 계약을 맺었다.
고우석은 "사실 적극적인 오퍼가 빨리 들어온 건 아니다. 그래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판에 제의가 왔다"며 "계약하기 직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었다. (협상 만료 시간을) 7분 앞두고 계약이 딱 성사되고 나니까 기뻐질 줄 알았는데 안도하는 마음이 더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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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고 돌아온 고우석이 진출 비하인드를 밝혔다.
고우석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했다. 고우석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달러의 포스팅 계약을 맺었다.
귀국 인터뷰에서 고우석은 "제의가 들어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며 "아직 스스로 메이저리거라고 얘기하기에는 성급한 면이 있다. 경쟁해야 하는 위치라 경쟁해서 잘 이겨내서 로스터에 들어간다면 실감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 고우석은 "사실 적극적인 오퍼가 빨리 들어온 건 아니다. 그래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판에 제의가 왔다"며 "계약하기 직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었다. (협상 만료 시간을) 7분 앞두고 계약이 딱 성사되고 나니까 기뻐질 줄 알았는데 안도하는 마음이 더 들었다"고 말했다.
계약을 맡은 이예랑 리코에이전시 대표는 "비행기 연착으로 마감 직전에 샌디에이고에 도착했다. 사실 마감 7분 전에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은 아니고, 병원에서 모든 신체검사를 마치고 'OK' 사인을 받은 게 7분 전이었다"고 설명했다.
포스팅 허락을 해준 LG구단, 그리고 팬들에게 고우석은 "MLB 진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어렵게 느껴진 건 트윈스 팬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떠올라서다. 제게 주셨던 응원과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 제가 영원히 떠나는 것도 아니고, 못하면 짧게 있다가 올 수도 있다. 짧은 시간이라도 발전해서 야구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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