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발 전동킥보드 타던 70대, 택시와 부딪치며 4중 추돌…2명 부상

이시명 기자 2024. 1. 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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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이 외발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께 부평구 십정동 한 교차로에서 외발 전동킥보드를 몰던 70대 남성 A씨가 마주오던 50대 남성 B씨의 택시와 충돌했다.

경찰은 A씨가 적색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던 중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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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70대 노인이 외발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께 부평구 십정동 한 교차로에서 외발 전동킥보드를 몰던 70대 남성 A씨가 마주오던 50대 남성 B씨의 택시와 충돌했다.

B씨 택시는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1대와 승용차 1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 택시에 탑승 중이던 30대 여성 C씨가 의식을 잃어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리부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적색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던 중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B씨 택시와 충돌한 택시·승용차 운전자는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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