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박지현, 후광에 놀라” (미스터로또)
가수 양지은이 박지현과 케미를 뽐냈다.
양지은은 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 출연했다. ‘신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양지은은 대체불가 존재감을 발산하며 2024년 갑진년 신년 특집을 화려하게 빛냈다.
‘미스터로또’ 방송 사상 최초로 2인 1조 팀 토너먼트 대결로 꾸며진 가운데, 양지은은 박지현과 ‘비주얼 신’ 팀으로 뭉쳤다.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과 ‘미스터트롯2’ 선(善) 박지현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성사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박지현의 든든한 누나로 출연한 양지은은 오프닝 무대부터 활기찬 에너지를 전했다. 박지현은 “양지은 보고 깜짝 놀랐다. 피부가 투명하고 기품 있다. ‘진(眞)은 다르구나’를 느꼈다”라고 말했고, 양지은은 “(박지현이) 뒤에 빛을 달고 오는 줄 알았다. 후광에 놀랐다. 얼굴도 하얗고 키도 크시고, 멋있으시다”라며 훈훈한 비주얼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박지현이 지난해 ‘미스터로또’에서 꼴찌클럽으로 맹활약했다는 소리에 양지은은 “(이렇게 잘하는데) 말이 안 된다”라며 “저는 100점이 잘 나온다. 누가 이길지 아무도 모르지만, 저희가 이길 것 같다”라며 귀여운 선전포고를 했다. 양지은은 ‘그다음은 나도 몰라요’를 선곡, 청아한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양지은은 깔끔한 목소리와 함께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이어 ‘미스터로또’까지 접수, 박지현과 스페셜 무대 ‘초혼’으로 또 한 번 최강 케미를 자랑했다. 양지은은 ‘트롯 진(眞)’의 품격을 보여주는 동시에 뭉클한 감동 또한 안겼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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