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무너진 '토트넘 드림', 갑자기 임대 복귀→방출 명단... "프로 의식도 문제야" 감독 분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제드 스펜스(23)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스펜스는 태도 문제로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예상치 못하게 토트넘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스펜스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스펜스는 태도 문제로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예상치 못하게 토트넘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스펜스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 관계자들은 리즈의 판단에 놀랐다. 임대 기간을 다 채우지 않은 채 스펜스를 토트넘으로 복귀시켰기 때문. 매체는 "스펜스는 2023~2024시즌 동안 리즈로 임대될 계획이었다. 이번 리즈의 결정은 토트넘에게 충격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독도 직접 스펜스의 태도를 지적했다. 다니엘 파르케(47) 리즈 감독은 "제드는 토트넘 소속이다. 원소속팀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당장은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라면서도 "1월 이적시장 결정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 몇 주 전과 몇 달 전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펜스의 원소속팀 조기 복귀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게 아니라는 뜻이다.
파르케 감독은 "스펜스의 임대 기간을 끝내고 토트넘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며 "우리는 스펜스가 리즈에서 뛰어 감사하다. 잠재력이 큰 선수다. 멋진 남자기도 하다. 하지만 때때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선수의 잠재력과 능력뿐만 아니라, 프로 의식과 규율, 경기장 안팎의 행동도 중요하다. 팀을 위해 헌신적이라면 미래를 충분히 그려볼 수 있다. 선수는 팀을 대표한다. 리즈의 요구는 꽤 높다. 임대 선수와 완전이적한 선수에게 차이를 두지 않는다"라고 돌려 말했다.
5일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펜스의 임대 복귀 소식을 알렸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스펜스의 임대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 수준이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7경기에서 390분을 뛰고 왔다.
토트넘 입단 당시 스펜스도 기대에 부풀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과 만남을 기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원한다. 토트넘 같은 빅클럽에 와 기쁘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스펜스는 막상 토트넘 입단 후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콘테 전 감독은 스펜스를 철저히 외면했다. 에메르송 로얄(26)이 주전 풀백으로 뛰었다. 결국 스펜스는 이적 첫 시즌부터 임대 이적을 전전했다.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에서 후반기를 보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8) 감독 부임 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스펜스는 2023~2024시즌을 리즈에서 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즈는 스펜스와 임대 계약을 조기에 끝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N 대신 누가 주장 완장 차요? 포스테코글루 "여전히 손흥민이 주장, 누가 차든 안 중요해" 폭풍
- 김민재, 아버지 생선 트럭 타고 파주 왔던 소년이... 이제 모든 수비수의 꿈이 됐다 - 스타뉴스
- 선수 출신 맥심女, 누웠는데도 터질 듯한 볼륨 - 스타뉴스
- 미녀 아나운서 "내 글래머 비결은..." 충격 발언 - 스타뉴스
- '여신' 안지현 치어, 황홀한 비키니 '반응 폭발'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출격..본격 글로벌 행보 - 스타뉴스
- "헌팅포차, 꽁초남, 전라 노출"..최현욱, 어쩌다 [★FOCUS]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9주째 1위 '무한 질주' - 스타뉴스
- '역시 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수성' - 스타뉴스
- 최현욱, 왜 이러나? 하다 하다 '셀프 전라 노출' [스타이슈]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