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돈 안 모은다…옛날에 가난해, 집 화려하게 꾸미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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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돈을 모으지 않고 집 꾸미기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웹 예능 '찐경규'에는 박명수 유재환이 출연해 이경규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경규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자 유재환은 "(박명수) 집에 샹들리에가 좋은 게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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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돈을 모으지 않고 집 꾸미기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웹 예능 '찐경규'에는 박명수 유재환이 출연해 이경규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환은 박명수를 "모든 게 원조가 아닌 사람이다. 세상의 흐름을 보고 잘 각색하고 잘 따라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호통 개그는 원조가 따로 있지 않나"라고 말해 '호통 원조' 이경규를 흐뭇하게 했다.
박명수가 "세상에 화난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원조가 어디 있느냐"라고 반박하자 유재환은 "화난 사람은 많지만 그 화로 대단한 부를 축적한 게 대단히 아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그렇지 않다. 저는 돈을 모으지 않는다"라며 "버는 대로 집에 다 투자한다. 옛날에 너무 어렵게 살아서 집을 되게 화려하게 하고 산다. 내 돈 가지고 그러면 안 되냐"라고 호통을 쳐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자 유재환은 "(박명수) 집에 샹들리에가 좋은 게 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가정집에 무슨 샹들리에냐. 조명이다. 제가 조명을 좋아한다"라고 정정했다.
박명수의 호통에 유재환은 "너무 신기해서 불을 켜봤다. 그러니까 '눈 나빠지니까 불 켜지 말라'고 하더라. 이거 얼마나 비싼 건지 아냐면서 전기세 아끼라고 하더라"고 박명수의 짠돌이 면모를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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