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에 있다 했는데‥‘삼총사’ 출연 배우, 두 딸과 비행기 추락사고 사망

크리스찬 올리버

[뉴스엔 박수인 기자]

독일 출신 배우 크리스찬 올리버(Christian Oliver)가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월 5일(현지시간) 미국매체 페이지식스는 크리스찬 올리버와 그의 어린 두 딸이 카리브해섬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1세.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찬 올리버와 12살 딸 안닉, 10살 딸 마디타가 작은 비행기를 타고 세인트루시아로 향하던 중 바다에 빠졌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비행기 조종사도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추락 전 관제센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비행기가 베키아 섬에서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났다.

크리스찬 올리버는 사망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개인 소셜미디어에 여행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낙원 어딘가에서 인사드린다"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크리스찬 올리버는 '헤라클레스:전설의부활', '삼총사 3D', '하우스 오브 굿 앤 이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작전명 D-DAY',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등에 출연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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