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절기 ‘소한’ 다시 추워져…밤부터 중부·호남 눈

주말 아침 확실히 공기가 차갑습니다.

오늘은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라는 절기 '소한'입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2.7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았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월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따뜻하게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강원 영서와 충북, 남부와 제주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후에는 먼지가 흩어지면서 차츰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중부와 호남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1에서 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과 전주 6도, 대구 8도로 어제보다 3~6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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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