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하려고 경기도 불참...추락하는 '챔피언'의 구세주 되나

한유철 기자 2024. 1. 6.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바카리 수마레가 나폴리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가 수마레 영입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레스터 시티에서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그는 지난 아틀레틱 빌바오전 때 '이적 관련'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세비야는 수마레를 내보낼 의향이 있지만, 그 전에 인터밀란의 루시앙 아구메 영입을 마무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부바카리 수마레가 나폴리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가 수마레 영입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레스터 시티에서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그는 지난 아틀레틱 빌바오전 때 '이적 관련'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세비야는 수마레를 내보낼 의향이 있지만, 그 전에 인터밀란의 루시앙 아구메 영입을 마무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마레는 프랑스 국적의 준척급 미드필더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제공권 경합 등 몸을 활용하는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아프리카 태생으로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을 지니고 있어 드리블을 활용한 탈압박에 능하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며 빌드업 능력도 좋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지만, 1군 데뷔엔 실패했고 2017-18시즌 LOSC 릴로 이적했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20-21시즌엔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서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리그 최고의 3선 미드필더가 됐다.


이후 잉글랜드로 향했다. 동화 같은 우승을 거머쥐었던 레스터 시티가 그 주인공. 레스터에서 수마레는 두 시즌 동안 59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2부 리그에서 활약하기보다는 더 높은 리그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 세비야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졌고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의 레이더에 들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제패한 나폴리는 이번 시즌 리그 8위에 머무르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엔 우승에 일조한 선수들이 계속해서 이적설에 연관되고 있는 만큼,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수마레 영입을 통해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잡고자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