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2자녀 이상 30~60% 추가지원"

김재수 기자 2024. 1. 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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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올해부터 자녀를 둘 이상 키우는 가정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본인부담금 비율이 높은 다형과 라형 이용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지원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양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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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올해부터 자녀를 둘 이상 키우는 가정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본인부담금의 최대 60%를 시비로 확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는 돌봐주는 정책이다.

그동안 이용가정 소득기준 유형에 따라 '가'~'다'형은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의 15%~85%, '라'형은 100% 본인 부담해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시는 이러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받고 있던 '가'~'다'형의 경우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60%를 추가 지원하고 정부 지원이 되지 않던 '라'형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30%를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서비스 이용자가 우선 본인부담금을 납부한 뒤 다음 달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이 환급되는 방식이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본인부담금 비율이 높은 다형과 라형 이용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지원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양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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