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광주도시공사에 대승 거두고 순조롭게 출발 [여자핸드볼]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1. 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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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이 광주도시공사에 대승을 거두고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삼척시청은 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3-21로 이겼다.

삼척시청의 에이스 김민서가 초반부터 폭발적인 탄력을 자랑하며 골을 넣었고, 광주도시공사의 범실이 나오면서 8-3까지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가 끈끈한 삼척시청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추격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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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골 3어시스트 달성하며 통산 100어시스트까지 겹경사를 맞이한 삼척시청 김민서 매치 MVP로 선정

삼척시청이 광주도시공사에 대승을 거두고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삼척시청은 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3-21로 이겼다.

광주도시공사 VS 삼척시청 매치 MVP 삼척시청 김민서.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삼척시청이 공격에서도 앞서며 전반부터 크게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실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어버렸다.

삼척시청의 에이스 김민서가 초반부터 폭발적인 탄력을 자랑하며 골을 넣었고, 광주도시공사의 범실이 나오면서 8-3까지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가 끈끈한 삼척시청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추격이 쉽지 않았다. 삼척시청은 김선화까지 살아나면서 갈수록 점수를 벌려 17-10으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슛하는 삼척시청 김선화.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후반 시작과 함께 광주도시공사가 2골을 연달아 넣으며 따라붙나 싶었는데, 이번에도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삼척시청이 다양한 플레이로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23-13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삼척시청의 김보은과 강별까지 살아나고,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까지 이어지면서 32-1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결국 삼척시청이 33-21로 승리를 거뒀다.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은 “첫 경기이니 승패를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해달라”고 주문하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첫 경기부터 최고의 골잡이 강경민의 공백을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삼척시청은 김민서가 7골, 김선화가 6골, 김보은과 강별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앞장섰고, 박새영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김민서는 전반에 1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슛하는 삼척시청 김가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다이빙슛하는 광주도시공사 이아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득점 후 환호하는 삼척시청 김민서.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8골, 이아현이 6골을 넣으며 공격에 주도했다.

전반부터 공격을 이끌어 MVP로 선정된 삼척시청의 김민서는 “새로 들어온 선수가 많아 합을 맞춰가는 상황인데 첫 경기를 다 같이 잘해서 시작이 좋고, 마지막까지 잘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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