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세무사회 회장 "세무사법 선진화 원년 만들 것"

세종=오세중 기자 2024. 1.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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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세무조사와 같은 행정력보다 '세무사 성실성 검증제도'로 세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성실납세와 세무대리 질서를 확립하는 세무사법 선진화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또 △정부와 함께 세무조사 등 행정력보다 효과성이 인정되고 국민과 정부가 만족하는 세무사 성실성 검증 제도로 세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성실납세와 세무대리 질서를 제대로 확립하는 세무사법을 선진화하는 원년을 만들 것 △조세전문가로서 국민과 기업을 눈물짓게 하는 불합리한 세금을 국민과 함께 개선하고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로 혁신하는 운동을 펼치고 전문성으로 국민을 감동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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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5일 신년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세무사회 제공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세무조사와 같은 행정력보다 '세무사 성실성 검증제도'로 세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성실납세와 세무대리 질서를 확립하는 세무사법 선진화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세무사회는 5일 오전 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제33대 한국세무사회의 지난 6개월은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를 만들고자 오랫동안 관성화된 회무와 회규, 시스템을 바로 잡아 정상화하고 새롭게 하는 혁신의 시간이었다"며 "2024년 새해는 1만6000 세무사와 한국세무사회가 납세자 권익보호와 성실납세의 사명을 다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년회에서는 세무사회가 나가야할 방향을 담은 5가지 새해 다짐도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세무사의 5가지 새해 다짐은 △국가와 국민이 인정한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서 표준화되고 고도화된 직무수행체계를 완성해 납세자 권익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의 보루로서 사명을 다할 것 △기업경영을 지원하는 직무를 각자도생과 세무대리 부수 업무가 아니라 기업경영에 필요한 세무검토와 가치평가 등 종합컨설팅까지 제공할 수 있는 경영관리전문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 △상업적인 이윤만을 위해 불성실납세를 조장하고 소중한 개인정보·과세정보를 유린하는 세무플랫폼의 탈법행위가 소멸할 때까지 엄정 대응해 오롯이 성실납세와 국민경제 기반을 지킬 것 등을 제시했다.

또 △정부와 함께 세무조사 등 행정력보다 효과성이 인정되고 국민과 정부가 만족하는 세무사 성실성 검증 제도로 세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성실납세와 세무대리 질서를 제대로 확립하는 세무사법을 선진화하는 원년을 만들 것 △조세전문가로서 국민과 기업을 눈물짓게 하는 불합리한 세금을 국민과 함께 개선하고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로 혁신하는 운동을 펼치고 전문성으로 국민을 감동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등이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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