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실성에 의문 제기하지 마!"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발끈한 이유는?

신인섭 기자 2024. 1. 6.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 진실성에 의문을 품지 말아라."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내 진실성에 의문을 품지 말아라."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화제를 모은 선수가 있다. 바로 에릭 다이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를 새로운 센터백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미 지난여름 다이어의 영입을 승인했지만, 조건 때문에 결렬됐다. 토트넘도 대체자를 찾는 즉시 다이어가 떠나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설은 명단이 공개된 뒤 더욱 뜨거워졌다.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미키 판 더 펜, 라이언 세세뇽 등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벤치를 지켰지만, 다이어는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는 다소 답답하게 진행됐다. 토트넘은 공격을 주도하며 번리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계속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빠지니 다소 답답한 공격 전개가 펼쳐졌다. 가까스로 승리했다. 후반 33분 페드로 포로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했다.

결국 경기 종료 후 다이어의 이적설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다이어가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이미 합의가 됐다던데'라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을 입었고 훈련 중 통증을 느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적과 연결된 것이 아니다. 내 진실성에 의문을 품지 말아라. 부상을 입었으니 그 부분만 물어봐야 할 것 같다"며 다소 강하게 답변했다. 

이어 "나도 잘 모르겠다. 그는 부상이다. 만약 그가 다치지 않았다면, 선발로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했을 것이다. 나는 쉽게 말할 수 있다. 그는 부상이고 다른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내 관심사가 아니다. 들은 바가 없다. 만약 뭔가 있다면 나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