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또..콘서트 알바생도 반했다 “도시락 아닌 밥차, 신경 많이 써”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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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또 하나의 미담을 생성했다.
최근 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해 10월 임영웅 서울 콘서트 아르바이트 후기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20번 넘게 인사드렸지만 순서 양보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임영웅 팬분들 정말 따뜻하다"며 "처음 해봤는데 함께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인상 하나 쓰신 분 없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이런 알바라면 또 해도 좋을 거 같다.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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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임영웅이 또 하나의 미담을 생성했다.
최근 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해 10월 임영웅 서울 콘서트 아르바이트 후기를 게재했다.
이날 A씨는 “신분증 확인 후 명찰을 받고 밥 먹으러 이동했다. 난 도시락 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밥차는) 드라마 촬영 스케치에서 봤는데, 너무 신기해서 사진으로도 남겼다. 밥 진짜 잘주더라”면서 3일간의 식사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제대로 안 먹으면 이따가 백프로 배고프다는 생각에 밥도 고봉밥으로 먹었다. 일하면서 느낀 건 가수가 콘서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는 거랑 가수를 보러 온 팬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는 거”라고 전했다.
이어 “일하는 시간 동안 몇 시간씩 서 있었으니까 당연히 다리는 아프지만 마음만은 힘들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온 분, 친구와 함께 온 분, 모두 행복해 보이셔서 나도 그 행복에 가담하고 싶어지는 기분”이라며 “최대한 상냥하게, 친절하게, 기억에 안 남아도 좋으니 응대 받은 순간만큼은 기분이 좋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팬들에게도 감동을 받았다고. 그는 “중간에 쉬는 시간 15분을 받아서 그 안에 페이스페인팅을 받으려고 이동했다. 앞에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서 쉬는 시간이 끝나서 못 받고 가야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앞에 계신 팬분들께 사정 설명해주시면 양해를 구해주셨다”고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20번 넘게 인사드렸지만 순서 양보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임영웅 팬분들 정말 따뜻하다”며 “처음 해봤는데 함께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인상 하나 쓰신 분 없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이런 알바라면 또 해도 좋을 거 같다.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광주 공연을 진행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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