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응급의료기관 10곳, 기관평가 최하위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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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내 응급의료기관 22개 가운데 10개 기관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412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따르면 도내 응급의료기관 22곳 중 1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은 응급의료기관은 단 5개였다.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의료시설, 전담인력 등을 비롯해 안전성, 환자 중심성 등 44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같은 종별 응급의료기관의 상위 30% 기관은 A등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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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내 응급의료기관 22개 가운데 10개 기관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412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따르면 도내 응급의료기관 22곳 중 1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은 응급의료기관은 단 5개였다.
B등급을 받은 기관은 7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 22개의 절반에 가까운 10개였다.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의료시설, 전담인력 등을 비롯해 안전성, 환자 중심성 등 44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같은 종별 응급의료기관의 상위 30% 기관은 A등급을 받는다.
필수 지정 기준을 미충족하거나 부정행위가 발견된 기관 등은 C등급을, 그 외 기관은 B등급을 받는다.
필수 지정 기준은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 항목을 법적으로 정한 것으로, ▲응급실 전담의사 4명 이상·응급실 전담간호사 10명 이상 ▲특수구급차 1대 이상 ▲급속혈액가온주입기 1대 이상 ▲의사 2명이 숙직할 수 있는 당직실 ▲특정한 조건을 갖춘 환자분류소·음압격리병상 등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강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강릉아산병원은 A등급으로 평가됐다.
같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B등급을 받았다.
두 병원은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 환자들의 응급실 내원부터 진료 후 퇴실까지의 시간을 계산한 중증상병해당한자 재실시간 항목에서 5등급 중 4등급을 받았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강원대학교병원은 A등급, 강원도삼척의료원은 B등급을 받았다.
한편 의료법인강릉동인병원과 속초의료원은 필수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최하등급인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강릉의료원·원주의료원·근로복지공단동해병원은 A등급을, 영월의료원·의료법인성지의료재단성지병원·근로복지공단정선병원·화천군보건의료원은 B등급을 받았다.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C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8곳이었다.
의료법인동해동인병원·근로복지공단태백병원·홍천아산병원·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양구성심병원·의료법인보광의료재단속초보광병원·철원병원·평창군보건의료원 등 7개 기관이 필수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C등급을 받았다.
횡성대성병원은 필수기준을 충족했음에도 전담 인력의 전문성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C등급을 받았다.
C등급을 받은 병원은 지정 기준 미충족에 따른 과태료와 함께 응급의료관리료, 응급환자 진료구역 관찰료, 응급전용 중환자실 관리료 등 관련 수가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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