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YG 떠나 솔로활동 ‘4인 4색’ 으로 활짝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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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국내외 가요계·영화계·광고계를 넘나들며 개인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솔로 활동으로 본인이 하고 음악을 하며 상업성도 높인 것처럼 블랙핑크도 비슷한 방향으로 갈 듯 싶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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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연내 솔로 정규 목표”…지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
리사, 프랑스 자선 콘서트 단독 무대…로제, 시즌 그리팅 발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국내외 가요계·영화계·광고계를 넘나들며 개인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팀 활동에 대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하고 개인으로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솔로 활동으로 본인이 하고 음악을 하며 상업성도 높인 것처럼 블랙핑크도 비슷한 방향으로 갈 듯 싶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제니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나와 “7년 동안 같이 있었던 회사와 그룹 활동은 함께하지만, 개인 활동은 자유롭고 편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회사를 설립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안에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 목표”라고도 말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SNS에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ODD ATELIER·오드 아틀리에)라는 회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저의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제니는 지난해 ‘유 & 미’(You & Me)를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려놓는 등 솔로 가수로도 사랑받았다.
블랙핑크 맏언니 지수는 자신의 오빠가 대표로 있는 유아건강기능식품 업체 ‘비오맘’이 설립하는 신생 기획사 ‘블리수’로 갈 것으로 보인다. 비오맘이 최근 구인 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내며 지수의 사진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솔로곡 ‘꽃’으로 큰 인기를 끈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캐스팅돼 배우로도 활약을 예고했다.
고국 태국에서 ‘국민 영웅’ 대접을 받는 리사도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오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자선 공연인 ‘노란 동전 콘서트’에 K팝 여성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석한다. 올해 공연에는 리사를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 제이 발빈, 마룬5(마룬파이브), 퍼렐 윌리엄스 등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란 동전 콘서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프랑스 병원재단이 개최하는 자선 공연이다. 지난해 공연에는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참석했다.
리사는 앞서 지난해 가을에는 물랭루주, 리도쇼와 함께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3대 쇼인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태국에서 실시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집권당 대표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메인 보컬 로제는 향후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바 없지만, 독특한 음색을 살려 솔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해를 알차게 보낸 것 같다”며 “사진첩을 들여다보니 올 한 해 동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웃었구나 싶더라. 제가 하루하루 가지각색의 나날들을 보내며 느낀 수 만 가지의 감정들은 스물 여섯 살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감정들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새해를 앞두고 반려견 ‘행크’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시즌스 그리팅(달력)을 발매해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장재선 전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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