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의 복귀 무대는 8강에서 스톱. 14일 개막하는 호주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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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250 브리즈번인터내셔널대회를 통해 고관절 부상을 딛고 약 1년 만에 투어에 복귀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행진은 8강에서 멈추었다.
1월 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나달은 세계 55위의 조던 톰슨(호주)에게 7-5 6-7(6) 3-6으로 패했다.
나달은 2세트에서 3번의 매치 포인트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살리지 못하고 역전패를 허용했다.
나달은 2세트 5-4(40-30)와 타이브레이크 6-4로 리드를 잡았으나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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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250 브리즈번인터내셔널대회를 통해 고관절 부상을 딛고 약 1년 만에 투어에 복귀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행진은 8강에서 멈추었다.
1월 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나달은 세계 55위의 조던 톰슨(호주)에게 7-5 6-7(6) 3-6으로 패했다. 나달은 2세트에서 3번의 매치 포인트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살리지 못하고 역전패를 허용했다. 나달은 2세트 5-4(40-30)와 타이브레이크 6-4로 리드를 잡았으나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습한 날씨에 두 선수는 3시간 25분 동안 힘든 승부를 펼쳤다.
그랜드슬램 통산 22승을 거둔 37세의 나달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나달은 "상대가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베이스라인 플레이에서 나달에게 전혀 뒤지지 않은 톰슨은 온코트 인터뷰에서 "매치 포인트를 극복한 것도 다 잊을 정도였다. 8강에서 나달을 꺾고 하드코트에서 첫 4강에 진출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달은 1월 14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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