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심폐소생술 전문가'…매년 울산시민 10만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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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2024년 응급처치 교육·홍보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계획은 위급상황 때 시민 누구나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응급처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연간 10만명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단체는 울산소방본부 홈페이지나 가까운 소방관서, 울산안전체험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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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2024년 응급처치 교육·홍보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계획은 위급상황 때 시민 누구나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응급처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연간 10만명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대 전략별로 보면 우선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한다.
전담팀은 '시민 누구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전문가로'라는 목표 아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교육 경험률 향상을 위한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과정을 체계화한다.
'대내외적 119 응급처치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응급처치 교육 기자재와 콘텐츠 확충, 교육 인력 역량 강화 등에 나선다.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확대' 부문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를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을 비롯해 은행, 공원, 실외 공연장 등에 확대 보급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한다.
'시민 참여형 응급처치 홍보활동 강화' 부문에는 응급처치 강화 집중 홍보 기간을 지정·운영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등으로 시민 참여형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울산지역의 심정지·심혈관·뇌졸중·중증외상 등 4대 중증 환자 구급 이송 건수는 7천65건이며, 이 중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심정지 환자는 1천419명에 달했다.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단체는 울산소방본부 홈페이지나 가까운 소방관서, 울산안전체험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 4분 안에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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