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아프가니스탄 지부가 이란 추모식 테러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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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아프가니스탄 지부의 소행임을 미국이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는 '매우 확실한 정보'를 미국이 갖고 있다"며 "이 정보는 명확하며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로이터에 밝혔습니다.
이란은 4일 이번 테러 관련 용의자 11명을 체포하고 폭발물, 폭탄 조끼 등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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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아프가니스탄 지부의 소행임을 미국이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소식통 2명은 미국이 감청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로이터에 전했지만, 구체적인 감청 내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 소식통은 “아프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는 ‘매우 확실한 정보’를 미국이 갖고 있다”며 “이 정보는 명확하며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로이터에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이란 중부 케르만시에서 열린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쿠드스군 사령관이었던 가셈 솔레이마니의 4주기 추모식에서 2차례 폭탄이 터져 최소 84명이 숨지고 284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IS는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고 IS 조직원 2명이 폭탄 조끼를 입고 추모식장에서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4일 이번 테러 관련 용의자 11명을 체포하고 폭발물, 폭탄 조끼 등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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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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