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람료 사라진 법주사…작년 탐방객 11% 늘어

박병기 2024. 1. 6. 0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조계종 사찰의 문화재관람료 폐지와 맞물려 속리산 법주사를 찾은 탐방객이 1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속리산을 찾은 탐방객은 114만9천명으로 2022년 110만6천명보다 3.9%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지난해 조계종 사찰의 문화재관람료 폐지와 맞물려 속리산 법주사를 찾은 탐방객이 1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주사로 향하는 탐방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6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속리산을 찾은 탐방객은 114만9천명으로 2022년 110만6천명보다 3.9% 늘었다.

방문 지역을 보면 법주사 지구(충북 보은)가 70만9천(61.7%)명으로 2022년 63만8천명보다 11.1% 늘었다.

이어 화양동지구(충북 괴산) 31만4천명→27만4천명, 쌍곡지구(〃) 10만5천명→11만7천명, 화북지구(경북 상주) 4만9천명→4만9천명 순이다.

속리산 탐방객 10명 중 6명 이상이 법주사 지구를 찾은 셈이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뒤 법주사를 둘러보거나 이곳을 경유해 문장대, 천왕봉 등으로 향하는 탐방객이 부쩍 늘었다"며 "덩달아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의 관광경기도 되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