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 개선에도 강보합 마감…엔비디아 2.29%·아마존 0.4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12월 고용이 개선됐다는 지표가 발표됐음에도 강보합 마감했다.
연초 조정에 대해 반발 매수세에 인한 상승으로 풀이된다.
기술주들의 부진 속 엔비디아는 2.29%, 아마존은 0.46% 상승했다.
시장은 이날 고용 지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연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를 지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 0.07%·S&P500 0.18%·나스닥 0.09% 상승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뉴욕증시가 12월 고용이 개선됐다는 지표가 발표됐음에도 강보합 마감했다. 연초 조정에 대해 반발 매수세에 인한 상승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25.77포인트) 오른 3만7466.11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18%(8.56포인트) 상승한 4697.24, 나스닥지수는 0.09%(13.77포인트) 내린 1만4524.07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을 보면 애플은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의 1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더불어 미국 법무부가 애플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0.4% 하락했다. 테슬라의 경우 중국에서 16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0.18% 내렸다. 기술주들의 부진 속 엔비디아는 2.29%, 아마존은 0.4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금융업종 0.53%, 산업과 소재업종 각각 0.21%, 기술업종 0.15%, 통신서비스업종 0.34% ,에너지 0.07%, 유틸리티는 0.39% 등이 올랐다.
반면 필수소비재는 0.24%, 보건업종 0.02%, 부동산업종 0.19% 내렸다.
시장은 이날 고용 지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연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를 지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은 21만6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17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숫자다.
고용 보고서가 나온 직후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4.1%까지 올랐으며,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보다 3bp 오른 4.41%를, 10년물 금리는 5bp 상승한 4.04%를 기록했다.
한편 유가는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인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62달러(2.24%) 오른 배럴당 73.81달러에 마감했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政談<상>] 민주당 긴급 의총 '구호 제창' 요청에 '갑분싸'
- '한 가닥 희망' 해외취업마저…정부 지원 돌연 폐지에 청년들 난감
- 이나은♥이강인으로 시작된 에이프릴과 축구선수 '열애설' [TF업앤다운(상)]
- 태영건설發 부동산 PF 위기 확산…2금융권 괜찮을까
- [숏팩트] 이재명 피습 사건의 '나비 효과' (영상)
- 창이냐, 방패냐…T1·젠지 '2024 LCK 스프링' 개막전 맞대결
- 음식부터 순금까지…유통家, 갑진년 푸른 용 기운으로 첫 승부
- [주간政談<하>] 이수진, 왜 기자를 백브리핑장에 데려갔을까
- 홍보도 민간플랫폼도 제한…손발 묶인 고향사랑기부제
- 제니·지수도 1인 기획사…K팝 아이돌은 '진짜' 홀로서기 중[TF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