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선두’ DB와 ‘최하위’ 삼성의 2024년 첫 맞대결, 천적 관계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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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DB와 최하위 삼성이 2024년 첫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이번 시즌 '원주산성'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삼성은 3라운드까지 연패가 지속 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DB가 3승으로 삼성을 상대로 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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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DB와 최하위 삼성이 2024년 첫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이번 시즌 ‘원주산성’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강상재(200cm, F)-디드릭 로슨(202cm, F)-김종규(207cm, C)로 이어지는 높이가 유기적으로 돌아가면서 팀 평균 리바운드 35.9개로 1위에 있다. 여기에 DB는 부상에서 회복한 두경민(184cm, G)까지 가세하면서 완전체를 구축할 수 있었다. 반면 삼성은 공격과 수비가 원활하지 않았다. 코피 코번(210cm, C)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앞선의 핵심인 김시래(178cm, G)와 이정현(189cm, G)의 기복이 원인이었다. 삼성은 3라운드까지 연패가 지속 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DB가 3승으로 삼성을 상대로 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속공과 턴오버에서 갈린 승부
[삼성-DB,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삼성이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45%(22/49)-약 55%(28/51)
2. 3점슛 성공률 : 약 22%(5/23)-약 38%(8/21)
3. 자유투 성공률 : 약 75%(6/8)-약 81%(13/16)
4. 리바운드 : 42(공격 14)-37(공격 10)
5. 어시스트 : 16-19
6. 턴오버 : 17-12
7. 스틸 : 8-11
8. 블록슛 : 1-2
9. 속공에 의한 득점 : 8-15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9-23
# 주중 패배로 승리가 필요한 삼성과 DB, 한 팀은 연패가 계속된다
[삼성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30. vs 고양 소노 (고양실내체육관) : 86-67 (승)
2. 2024.1.1. vs 서울 SK (잠실실내체육관) : 76-80 (패)
3. 2024.1.4. vs 수원 KT (잠실실내체육관) : 61-103 (패)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29. vs 창원 LG (원주종합체육관) : 91-75 (승)
2. 2023.12.31. vs 안양 정관장 (안양실내체육관) : 93-86 (승)
3. 2024.1.2. vs 고양 소노 (원주종합체육관) : 88-94 (패)
삼성은 지난해 12월 30일 소노와의 경기에서 5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김효범 감독대행이 첫 승을 올렸다. 하지만 주중 서울 SK와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특히 KT전에서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KT에게 103점을 실점하면서 완패했다. 코번과 이원석(206cm, C)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DB는 최근 5연승을 달리다 지난 2일 소노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6연승에 실패했다. 강상재와 로슨의 활약이 있었으나 소노에게 3점 16개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최근 2위 서울 SK의 추격이 거센 만큼 DB는 승리가 필요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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