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410Reb’ 최부경, 김민수와 SK 공동 1위지만…

[점프볼=이재범 기자] 최부경이 SK에서만 활약하며 통산 2,410리바운드를 잡았다. 김민수와 공동 1위다. 단독 1위에 오르겠지만, 금세 2위로 내려올 예정이다.

최부경은 5일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서울 SK가 87-61로 이기는데 힘을 실었다.

5리바운드를 추가한 최부경은 정규리그 통산 2,4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SK 선수 가운데 최다였던 김민수와 리바운드 공동 1위다.

SK는 7일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를 갖는다. 최부경은 리바운드 1개라도 더 추가하면 팀 통산 리바운드 단독 1위에 오른다.

하지만, 1위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현재 자밀 워니가 2,382리바운드로 바짝 뒤쫓고 있기 때문이다.

최부경과 워니의 격차는 28개다. 최부경과 워니의 이번 시즌 평균 리바운드는 각각 4.0개와 11.6개.

최부경은 팀 통산 단독 1위에 오른다고 해도 3~4경기 만에 워니에게 왕관을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부경의 정규리그 통산 리바운드 순위는 김민수와 공동 17위이며, 워니가 바로 아래인 19위다.

◆ SK 팀 통산 주요 부문 1위와 2위
득점_ 김선형 7,362점 / 애런 헤인즈 5,434점
리바운드_ 김민수와 최부경 2,410개 / 자밀 워니 2,382개
어시스트_ 김선형 2,671개 / 임재현 1,283개
스틸_ 김선형 822개 / 임재현 446개
블록_ 김민수 315개 / 최준용 280개
3점슛 성공_ 김선형 608개 / 김민수와 변기훈 547개
경기수_ 김선형 554경기 / 김민수 533경기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