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맛집’ 탬파베이가 움직인다...외야수 레일리-투수 키트리지 정리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1. 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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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보강으로 스몰마켓의 한계를 극복하며 '트레이드 맛집'으로 불리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하루에 두 건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레이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두 건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먼저 시애틀 매리너스에 외야수 루크 레일리(29)를 내주는 조건으로 내야수 호세 카바예로(27)를 영입했다.

30분 뒤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우완 앤드류 키트리지(33)를 내주는 조건으로 외야수 리치 팔라시오스(26)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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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보강으로 스몰마켓의 한계를 극복하며 ‘트레이드 맛집’으로 불리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하루에 두 건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레이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두 건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먼저 시애틀 매리너스에 외야수 루크 레일리(29)를 내주는 조건으로 내야수 호세 카바예로(27)를 영입했다.

루크 레일리는 지난 시즌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레일리는 지난 2022년 3월 LA다저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다. 코너 외야가 주포지션이다.

2023시즌 118경기에 출전하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기회를 잡았다. 타율 0.249 출루율 0.333 장타율 0.490 19홈런 49타점의 준수한 성적 기록했다.

좌타자인 그는 특히 우완 투수 상대로 OPS 0.834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시애틀은 같은 날 미치 해니거에 이어 또 한 명의 외야수를 영입했다.

카바예로는 파나마 출신으로 지난 2019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영입한 선수다.

2023시즌 빅리그에 데뷔, 104경기에서 타율 0.221 출루율 0.343 장타율 0.320 4홈런 26타점 26도루 기록했다. 2루와 유격수, 3루를 소화할 수 있다.

키트리지는 세인트루이스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30분 뒤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우완 앤드류 키트리지(33)를 내주는 조건으로 외야수 리치 팔라시오스(26)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키트리지는 탬파베이에서 7시즌동안 181경기 등판, 18승 7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2022시즌 도중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그는 2023년 8월 복귀, 14경기에서 11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3.09, WHIP 1.200 9이닝당 0.8피홈런 1.5볼넷 7.7탈삼진 기록했다.

팔라시오스는 2022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3년에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다.

두 팀에서 86경기 출전, 타율 0.244 출루율 0.299 장타율 0.390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32경기에서 타율 0.258 6홈런 16타점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조시 팔라시오스의 친동생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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